2023.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만개'
작성자 정보
- 충남연정국악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48 조회
- 목록
본문
김성우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지휘자 “찬란한 백제음악, 세계적인 음악으로 만들 것”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1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김성우 지휘자 취임기념 음악회…앞으로 2년간 충남연정국악단 이끌어
서울 지하철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 등 대중적 음악회 공연 펼쳐
'제4대 김성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성우 지휘자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를 지휘한다. |
'제4대 김성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성우 지휘자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를 지휘한다. |
두 번째 곡은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곡이다. 찬기파랑가는 신라 35대 경덕왕 때의 승려 충담사가 지은 찬가다. 신라 화랑이었던 기파랑이 죽은 뒤 그의 높은 인격을 추모해 지은 10구체의 향가다. 이 곡은 삼국유사에서도 전해진다. 이수진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차석단원이 가야금으로 협주할 예정이다.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연주 모습. <제공: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
마지막 곡은 국악관현악 '얼씨구야 환상곡'이다. 이 곡은 2009년 서울 지하철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으로 사용된 대중적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장구의 자진모리 장단에 맞춰 대금과 해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가야금이 반주하는 흥겨운 곡이다.
김성우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공주지역의 국악이 충남,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김 지휘자는 "백제 문화권에 공립 예술 감독을 맞게 돼 영광스럽다"며 "공주시 만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문제는 예산과 인적자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과 인적자원이 해결된다면 백제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 제작,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관광관련 상설 공연 등 공주지역 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한 김 지휘자는 용인대 문화 예술대학원을 졸업(지휘)했다. 그는 수원국악예술단 예술감독,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축제포럼 정회원, 사)대한민국 전통예술전승원 이사, 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협회 사무처장을 맡는 등 국악 지휘와 관련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